[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세종시, 충남·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 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은 의무 채용 광역화와 의무 채용 예외 규정 완화 등 관련 법령의 조속한 개정, 혁신 도시법 시행 전 이전한 공공 기관까지 지역 인재 채용 의무화 적용 등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상호 협력·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 인재 광역화가 이뤄지면 대전·충청권 지역 학생이 충북 10개, 충남 2개, 세종 19개의 31개 의무 채용 공공 기관에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지역 인재 채용 범위를 동일 생활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대전·충청권의 광역화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