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14명 위촉...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구현 박차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는 12일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대전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은 시장이며, 위원장·부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이상 2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회의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12기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14명(임기: 2019. 1. 25.-2021. 2. 24)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토대로 2019년 양성평등시행계획 70개 과제에 대해 내실 있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비 1941억 원이 투입되는 70개 과제는 ‘일상이 평등한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목표로 ▲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구현 ▲ 여성 역량강화와 인재발굴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 ▲ 돌봄서 비스 지원을 확대하여 일․생활 균형기반 조성 등이다.

올해 시는 성인지적 정책 실행력 강화로 생활 속 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인재 육성, 여성인재 풀 구성․운영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성차별 인식을 개선해 일상이 평등한,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특히, 양성평등위원회가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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