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현장점검 등 실시... 주차공유 활성화 추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가 주차공유 통합관리 플랫폼에 시동을 건다.

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낮 시간대 비어있는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야간이나 공휴일에 비어있는 학교, 교회, 업무용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실시간 주차정보안내시스템 구축,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도입 등 주차공유 기반 마련과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민간주차장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및 정보공유를 통한 주차공유 활성화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지속적인 제도 보완과 홍보로 주차공유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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