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1ha 복원 추진…산림 자원법 시행령 마련 효율·체계적 추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산림 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생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비무장 지대 일원의 산림 복원에 예산 14억원을 투입한다.

15일 산림청은 올해 민북 지역을 포함한 비무장 지대(DMZ) 일원 산림 훼손지 11ha의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복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설계, 시공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내년 복원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 복원 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 자원법 시행령도 마련하기로 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83%에 이르는 DMZ 일원 산림 훼손지 242ha를 복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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