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로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 17개 기관 203명 동원한 대규모 훈련 실시

대전서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25일 서구 괴정동 KT인재개발원 리빙센터에서 원인미상의 폭발에 의한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훈련은 기숙사 건물에 폭발·건물붕괴·다수 사상자 발생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고 긴급구조 지원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소방을 비롯해 군, 경찰, 한전, 가스공사 등 17개 기관, 203명이 참여하여 각각의 임무에 맞게 유기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구보건소 및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현장에 출동해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분류·응급처치·이송 등 체계적인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선문 서장은 “어떠한 재난 발생에도 신속한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저널 전승민 시민기자 ]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