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더불어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 후보가 곧 내놓을 1차 정책 발표회를 앞두고 대전 미래를 담을 정책 다듬기에 주력하고 있다.

19일 허 후보는 외부 일정 없이 더행복캠 내부에서 경선 대책 위원회 정책 본부 교수와 현장 전문가가 모여 100년 대전의 밑그림으로 내놓을 정책을 다듬고 있다.

지난 달 13일 예비 후보 등록 이후 허 후보가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전시정의 밑그림이 중요하다는 인식의 방증이다.

앞서 곽현근 본부장 등 교수와 현장 전문가 30명 가량으로 구성한 더행복캠 경선 대책위 정책 본부는 모두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100년을 바라보는 비전과 4대 핵심 가치, 5대 전략, 20대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더행복캠은 허 후보와 정책 본부의 점검과 논의의 과정을 거쳐 대전시정의 밑그림이 될 정책 과제가 확정되면 일정을 잡아 1차 정책 발표회를 열고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1차 정책 발표회 뒤에는 주간 단위로 테마별 일정을 진행한 다음 현장의 목소리를 녹여낸 분야별, 지역별 세부 정책 과제 발표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