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민원행정, 전자민원 활성화, 민원처리 관련 법령상 제도 운영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고객 만족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해 올해 더욱 시민이 중심이 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립한 고객만족 민원행정 종합추진계획의 3대 추진방향은 고객만족 맞춤형 민원행정 구현, 전자민원서비스 이용 활성화, 민원처리관련 법령상제도 운영 활성화이다.

시는 고객만족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민원행정 통합컨설팅,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원스톱 재발급, 민원통합시스템의 원활한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시책으로,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주민등록·인감업무 정기교육실시,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과 민원실내 작은 갤러리를 운영해 테마가 있는 민원실을 조성한다.

민원행정 우수사례 수기공모를 통해 민원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천안시 콜센터의 만족도를 조사해 고품질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방문민원을 줄이고 시민 편의와 내부 생산성을 증진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보급하고 인터넷 민원발급서비스인 ‘정부24’를 적극 홍보해 ‘전자민원 이용 활성화’도 높이기로 했다.

‘정부24’안내창구의 내실 있는 운영, 각종 주민정보화 교육과 연계한 정부24 이용방법 교육, 홈페이지·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방문민원을 최소화해 시민의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처리관련 법령상제도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의 민원사무심사관을 자치민원과장으로 지정해 민원사무의 처리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민원사전심사청구제를 실질적으로 운영한다.

또, 민원신청 및 처리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민원사무편람을 수시로 정비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거부처리된 민원에 대해 이의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시민들의 권리구제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천안시가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민원 행정 관리기반에 내실을 기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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