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한국당 논평서…도시공사 사장과 함께 의혹 해소 촉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유성 광역 복합 환승 터미널(이하 유성 복합 터미널) 논란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논평으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도시공사 유영균 사장 모두 강 건너 불구경하듯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허 청장은 자신의 선거 공약서에 '유성 복합 터미널 사업 조기 시행'이라고 명시까지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에 따르면 지난 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재 공모하는 등 사업이 명백히 지체되고 있는데도, 공약 사업 추진 결과에 유성 복합 터미널 등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적시했었다.

그러나 유성구청 관계자의 입을 통해 공약 사업이 아니었다고 발뺌하고, 유 사장은 수차례 해명했는데 의혹만 커지고 주민 오해를 사서 안타깝다고 한 것은 유성 복합 터미널 사업 지연과 의혹의 중심에 선 두 책임 당사자의 적반하장격 태도에 유성구민과 대전시민들은 허탈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누군가가 이 의혹을 해소해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그 화살을 허 청장에게 돌렸다.

시장 출마 단꿈에 빠진 허 청장이 자신의 공약을 내팽개치려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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