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딜 아카데미 개최…올해 뉴딜 사업 절차 진행 하반기 시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추진 첫 걸음을 뗐다.

10일 시는 대전 평생 교육 진흥원 컨퍼런스 홀에서 이달 12일까지 진행 예정인 도시 재생 뉴딜 아카데미를 시작해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지난 해 12월 선정된 뉴딜 사업 대상 지역 4곳의 관문 심사, 활성화 계획 수립, 사업 시행 등 올해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 역량 강화 차원에서 실시됐다.

교육은 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 한국 토지 주택 공사 이상준 박사 등 국내 도시 재생 최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뉴딜 사업의 이해, 마을 활동가 역할, 중심 시가지형과 일반 근린형 등 뉴딜 사업 4개 유형별 특징 등 뉴딜 사업 필수 주제를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역량이 강화된 마을 활동가가 올해 본격 사업 추진을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모에 대비해 추가 사업 지역 발굴과 마을 활동가의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해 대전은 정부 뉴딜 사업 공모에서 중앙 공모 1곳과 광역 공모 3곳이 선정돼 국비 28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관문 심사와 선도 지역 지정, 활성화 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 하반기 사업 시행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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