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청소년들이 사회적기업을 탐방하고 체험하며 그들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탐방 프로그램 ‘대덕구 사회적경제 혁신로드’를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대덕구 사회적경제 혁신로드’ 과정은 대덕구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사회적기업 활동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쌓으며, 추후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까지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공정여행 전문기관에 위탁해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고 총 5회,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대전에서 최초 청년설립 사회적기업 탐방을 시작으로 대덕구 마을기업 ‘나무이야기 협동조합’에서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D.I.Y. 가구만들기 체험을 하며 지역 내 공동체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 배우고, 이 외에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민들레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탐방, 사회적기업 CEO와의 토크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덕구 청소년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앞으로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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