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우 목사 선임, 이달 말까지 위원회구성 완료 예정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를 공식 출범 시켰다.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본격적으로 조직 정비 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13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 최고위원회가 의결한 조강특위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위원장에는 이춘석 사무총장이 맡게 됐다.

위원직에는 (대전.충남) 어기구의원을 비롯해 박찬대.박재호.송기헌.윤은혜.전혜숙의원과 박혜자·한범덕·김혜정지역위원장 그리고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이 맡는다. 임종성 사무부총장과 민경한 윤리위원은 당연직으로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당도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우 목사(보문감리교회)를 선임하고’ 위원 구성에 돌입하는등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 구성은 외부인사로 9인에서 15인 이내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평가위원회를 구성 할 계획”이라고 밝혀 1추석명절 이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전시당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외부인사로 구성하는 것은 선출직 공직 후보자들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평가위원회의 평과 결과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에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움직임을 빨리하면서 야당 또한 지방선거를 대비해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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