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범 대덕구청장(왼쪽)이 13일 구청 1층 현관에서 ‘다 나눔데이’ 운영으로 모아진 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허윤정 씨(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3일 다문화가정을 위해 구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가정 내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을 모집하는 ‘다(多) 나눔데이’를 운영해 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 받았다.

‘다 나눔데이’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 번째 갖는 행사로,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대상자를 위한 기부물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특급우편 발송 시 한국의 정(情)을 모국의 가족에게 국제특급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구는 2016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다문화가정 121세대에 국제특급우편(EMS)요금을 지원했고, 구 직원과 지역사회로부터 기부 받은 1000여만원 상당 물품을 국제특급우편 발송 시 참여한 다문화가정에 분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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