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관리기반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감량시책 추진으로 대전서 유일하게 영예 얻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덕구는 6일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2017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전국 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대한 실적 및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해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 2개 분야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각 시도에서 예비심사를 통해 추천된 17개 우수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동안 대덕구는 각계 단체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불법투기 예방 활동과 클린지킴이 설치 운영, 중부권 최대 나눔장터인 중리행복 벼룩시장 운영 등 생활(음식물) 폐기물 관리 인프라 구축, 자원 재활용, SNS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분리배출 안내 달력 제작 등 차별화된 시책을 꾸준히 펼쳐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동주택에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RFID종량기를 설치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생활 속 자원순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과 홍보에 매진해온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도 대덕구 특성에 맞는 감량 및 자원재활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특히 무엇보다 분리배출과 폐기물 감량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대덕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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