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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경계단계’ 가뭄 상황 점검
안희정지사 “해수담수화 조기 추진 · 수원 다변화 등 노력”
2017년 04월 10일  16:17:42 이명우 기자 mwoo0902@naver.com

   
▲ 안희정 충남지사가 10일 부여군 반교천 도수로 방류구에서 보령댐 물공급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달부터 저수율 경계단계에 진입한 보령댐이 도수로를 통해 금강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지사가 10일 보령댐을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의회 신재원 부의장, 백낙구 의원 등과 웅천읍에 위치한 K-water 보령권관리단에서 보령댐 저수율과 서부권 용수 공급 현황, 향후 저수율 전망 등을 듣고, 문제점은 없는지 살폈다.

이어 부여 반교천 도수로 방류구로 이동한 안 지사는 도수로를 통한 물 공급 상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생활·공업용수원인 보령댐에 빨간불이 들어와 도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크다”라며 “현재 중앙정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청 3단계 및 서부권 광역상수도, 대산임해산단 해수담수화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수원 다변화와 물 재이용 등 공급과 소비 패턴 변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댐 저수율은 현재 13.7%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 예년의 34.6%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도수로를 통해 보령댐에 공급한 금강 물은 133만 600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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