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3년만 전용역 폐지…12월 9일 탑승 22일부터 예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이달 22일부터 서울역에서 호남선, 용산역에서 경부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예매를 시작한다.

코레일은 KTX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 달 9일부터 서울역·용산역 가운데 원하는 역에서 경부·호남선 KTX를 골라 탈 수 있도록 열차 운행 방식을 개선하고, 이달 22일부터 예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코레일이 13년만에 전용역을 폐지함에 따른 것으로 서울역에서는 금·토·일 기준 목포·광주 송정 14회, 여수 8회, 서대전 2회 등 하루 24회의 호남선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용산역에서는 부산 13회, 마산·진주 6회, 포항 5회 등 하루 24회의 경부선 열차를 탈 수 있다.

이번 열차 운행 개편으로 그동안 KTX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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