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확대 간부 회의서…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 안전성 담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전체 노선 동시 개통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

1일 권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달 확대 간부 회의에서 "주민이 대체로 구간별 착공 시기 차이에 불가피성을 이해하면서도 '혹시나 안 될까'하는 불안감을 갖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자리에서 비록 착공 시기는 달라도 완공은 같은 시기에 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이는 말로만의 약속이 아니라 법정 계획인 도시 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확실한 안전성을 담보한 것"이라며 "이것이 어렵게 확정된 충청권 광역 철도 구축 사업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며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또 "트램은 도시 정책의 패러다임과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고, 이를 실현하는 것은 도시 기획, 문화, 환경, 복지 등 모든 부분과 관련 있다"며 "트램 성공을 위해 관련 기관, 정부, 정치권과의 효율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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