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재난 특성에 맞춰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요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대흥동 소재 한화생명빌딩에서 폭발을 동반한 건물붕괴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단계별 상황에 대한 각 부‧반별로 대응‧대책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개별 역할 및 임무숙달 등을 중점 점검했다.
박정수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의 기능숙달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통제단 가동을 통한 지휘체계 확립으로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월 1회씩 실시된다.
대전중부소방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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