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대전중부소방서 시민기자 ] 대전중부소방서(서장 신흥섭)는 28일 오전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특성에 맞춰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요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대흥동 소재 한화생명빌딩에서 폭발을 동반한 건물붕괴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단계별 상황에 대한 각 부‧반별로 대응‧대책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개별 역할 및 임무숙달 등을 중점 점검했다.

박정수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의 기능숙달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통제단 가동을 통한 지휘체계 확립으로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월 1회씩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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