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11월 21일까지…7일부터 11개 가정 모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이 이달 20일부터 올 11월 2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연령 또는 독서수 준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역할 놀이, 동요,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독서 지도사가 직접 방문 지도해 그림책 읽기를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한국어와 한글 습득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또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 이용 교육, 도서관 둘러보기, 문화 공연 관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1개 가정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접수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5~9세 자녀며, 이달 7일부터 한밭도서관 제3자료실로 전화(042-270-7511)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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