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도약 계기로 삼아…지방 공기업 나아갈 방향 제시 높은 평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공사이 한국 지방 공기업 학회가 제정한 올해 지방 공기업 경영 혁신 대상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지방 공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부채 감축, 운영 효율화, 윤리 경영, 책임 경영 등의 문제를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혁신 방안을 발빠르게 수립하고, 그 해법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 공기업 학회는 경영 위기의 파고가 밀려 왔지만, 탁월한 위기 대처 능력과 단합된 의지로 위기를 돌파해 냈고, 도약을 이루는 전기로 활용하는 등 혁신 경영을 주도적으로 전개한 점 역시 대상 선정 이유로 밝혔다.

특히 부채, 공기업 정상화 등 현안 문제를 제 때에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외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순발력을 보였고, 지방 공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방 공기업이 당면한 혁신 요구에 부응하면서 정부가 요구하는 경영 방침을 성공적으로 이행한 결과기도 하다는 것이다.

25일 국립 중앙 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공사 외에 대구 도시공사와 창원 시설 공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SH공사 등 4개 기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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