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운영…큐레이터와의 깊이 있는 해설도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역사 박물관이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달빛 박물관 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상 시 박물관 관람 시간이 유물의 휴식과 관리를 위해 오후7시까지 제한하지만, 올 12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밤 9시까지 대전 역사 박물관의 문화재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큐레이터와의 만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후 7시 정각 대전 역사 박물관 A동 3층 안내 데스크 앞에 모이면 월별로 정해진 주제에 따라 상설 전시, 특별 전시를 직접 기획한 담당 큐레이터의 깊이있는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달과 다음 달에는 현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안정 나 씨 묘 출토 복식전 '그리움을 깁고, 연정을 짓다'의 전시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 7월과 8월에는 역사 박물관 상설 전시실의 깊이 있는 전시 해설을 통해 조선 시대 대전 지역 선비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어린이 체험전의 전시 해설과 함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다.

11월과 12월에는 지난 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한국의 명가전 큐레이터와의 만남이 예정됐다. 

큐레이터와의 만남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박물관을 찾는 모든 사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전 연계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daejeon.go.kr/his/index.do)에서 예약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 시립 박물관(042_270-8611~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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