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누리당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20대 총선이 끝나면서 충청권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4선도전에 성공한 새누리당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자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 을)이 각 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당선자는 지난 1일 협치를 앞세우며 원내대표 도전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지난 30일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계파주의 극복과 조정자 역할을 앞세우며 도전장을 냈다.

정진석 당선자와 이상민 의원 모두 기호 1번을 달고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게 된다. 새누리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경선을 통해 20대 국회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20대 총선에서 3당구도가 형성되면서 타 정당과의 협상 등 어느때보다 원내대표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고 아직 아물지 않은 당내 계파싸움 조율자로서의 역할도 필요하다는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충청권인사가 양당 원내대표 도전에 나서면서 충청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정진석 당선자와 나경원, 유기준 의원이 도전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 의원과 강창일 의원, 우상호 의원, 노웅래 의원, 민병두 의원, 우원식 의원 등이 원내대표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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