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조달관리팀 근절 나서…불공정 행위 기획 조사 강화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품질 미달 제품은 조달 시장에서 퇴출된다.

조달청이 사후·현장 중심 불공정 조달 행위 근절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확대 운영 중인 공정 조달 관리팀이 초기 단계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공정 조달 관리팀은 우수 조달 물품 규격에 미달되는 지반 배수용 구조재가 납품되고 있다는 신고를 조사한 결과 규격에 미달됨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나라 장터 종합 쇼핑몰에서 거래 정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업체에는 향후 일정 기간 공공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부정당 업자 제재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번 공정 조달 관리팀 발족을 계기로 불공정 행위 발생이 빈번한 물품·업체의 기획 조사를 강화하고,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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