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기관 구분 제작…2014년 46.6%가 폭력 경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사회 복지 시설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등 인권 보호를 위해 폭력 예방 매뉴얼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종사자용과 기관용으로 구분 제작됐다.

우선 종사자용은  핸드북 형태로 폭력 유형별 사례, 삽화, 대응 전략, 관계 법령 등으로  구성해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기관용 매뉴얼은 이용자 폭력의 이해와 예방, 이용자 폭력의 위험 사정, 이용자 폭력의 대응 전략, 이용자 폭력의 사후 관리 등 5개 분야별로 세분화해 제작했다.

또 이용자 폭력의 효과적 대응과 홍보를 위해 대전 사회 복지사 협회 주관 시설 종사자 교육 때 폭력 예방과 대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014년 대전시 사회 복지 종사자 등의 처우 개선에 관한 연구 결과 46.6%가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에게 언어적·신체적 폭력, 기물 파손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경험했다는 조사에 따라 폭력 매뉴얼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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