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3월 31일 대책 기간…71곳 순찰 강화 등 집중 관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기온 상승에 따른 해빙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 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취약 시설의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대책 기간 동안에는 사전 점검 결과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동구 홍도동 옹벽 등 재난 취약 시설 71곳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안전 관리 전담팀을 긴급 투입해 조치할 예정이다.

또 안전 관리 대책 기간 동안 시 산하 기관과 자치구별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해빙기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과 대응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보다 앞서 시는 해빙기 안전 관리 전담 팀을 구성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 관리 자문단과 함께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건설 공사장, 절개지, 축대·옹벽 등 약 4800곳의 재난 취약 시설의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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