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7000건 DB 구축…아이디어 DB 활용 증가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특허청이 아이디어의 활용 촉진을 위해 국가 DB 구축 사업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또는 공개작 1만 7000건 가량을 신규로 구축, 창조 경제 타운(www.creativekorea.or.kr)과 특허 정보넷 키프리스(www.kipris.or.kr)를 통해 내년 1월부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아이디어 DB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관리공단, 강원·대전·부산·전북 교육청과 유관 기관 등에서 주최 또는 주관한 공모전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해 구축한 것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구축된 아이디어 DB는 약 3만 6000건으로, 월 평균 2826건의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해 검색 실적 2만 3275건에 비해 올 11월 기준은 4만 2567건으로 아이디어 DB의 활용도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또 미래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업을 통해 창조 경제 타운에 접수되는 아이디어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입수하는 환경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특허 정보넷 키프리스에서도 아이디어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입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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