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6일 열려…대전 기업, 현지 창투 등 참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대전 테크노 파크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실리콘 밸리 Capital Club에서 대전 기업과 실리콘 밸리 투자자가 함께하는 대전 글로벌 데모데이 201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올해 실리콘 밸리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주)에스피에스, (주)스마트랩, 스탠다드에너지(주)와 사무소 자체 지원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주)지피엔이가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또 2004년 미국에 진출한 (주)바이오니아는 이 행사를 통해 신규 아이템 BNR17을 런칭하고, 사내 벤처로 스핀 오프 하기 위한 투자 유치 피칭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마트 센서 전문 기업인 (주)스마트랩은 올 7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동 기술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HanuInno Tech와 주식 교환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주식 교환 양해 각서 체결로 두 회사는 초기 1%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최대 10%까지 지분을 교환하기로 합의해 양산 제품의 센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대전 실리콘 밸리 사무소에서 구축한 네트워킹을 활용해 스톰 벤처스 등 한국계·외국계 벤처 캐피탈 22개 회사와 구글·Cisco 등 사내 벤처 캐피탈 24개 회사, 500 Startups 등 9개 회사의 엑셀러레이터, 현지성공 기업인 28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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