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실시…서비스 모델 개편 수수표 대폭 인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통계청이 범정부 차원의 정부 3.0 개방·공유를 통해 마이크로 데이터(이하 MD) 이용의 활성화와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MD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포털(mdis.kostat.go.kr)을 통해 14일부터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시스템 오류·개선 의견 수렴·반영, 이벤트 실시와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통해 통계청 409종, 통계 작성 기관 21종 등 모두 61종의 MD를 이달 31일부터 정식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서비스는 통계청에서 생산하는 통계 자료 뿐만 아니라 중앙 부처 등 통계 작성 기관에서 생산·제공 가능한 통계 자료로 범위를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통계 작성기관 통계 자료의 이관·점검을 통해 확대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정부 3.0 개방·공유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MD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모델을 개편하고, 서비스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이에 따라 전체 MD 사용량의 95%에 해당되는 공공용 자료에는 무료로 전환하고, 승인용·특수 목적용 자료는 다양한 요금 체계를 적용해 이용자에게 유리한 요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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