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시 등 3개 기관…2018년 말까지 379억원 투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지역 중소 기업 입주 애로 해소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구 대동에 지식 산업 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12일 대전시와 도시공사, 동구청 등 3개 기관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도심 지식 산업 센터 건립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토지 매입과 보상, 건축 공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동구청은 도시 재정비 촉진 계획 변경, 사업 부지 내 국·공유지 용도 폐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원도심 지식 산업 센터는 2018년 말까지 총 사업비 379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하게 된다.

이 곳에는 전자, 컴퓨터, 정보 통신 등 약 40개 기업이 입주하고, 입주 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교육, 의료, 상점 등도 함께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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