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 대전 관세청서…AEO 상호 인정 약정 체결 기반 조성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관세청이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관세청에서 한국-캄보디아 관세 행정 현대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두 나라 관세청이 관세 행정 경험과 기법을 상호 공유하고, 한국 관세청이 세계 표준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통관 단일 창구(Single Wondow), 성실 무역 업체(AEO), 위험 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가 전자 통관 시스템 개선, 위험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캄보디아의 세관 현대화 촉진 외에도 캄보디아 세관 직원의 능력 배양과 향후 AEO 상호 인정 약정(MRA) 체결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한국-아세안 자유 무역 협정(FTA) 발효 이후 대 캄보디아 수출액이 최근 6년동안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동남아 신흥 수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우리 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캄보디아 세관 직원의 역량 강화와 세관 현대화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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