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 상황서 지속 주행 가능…기술력 가늠 척도 여겨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MPV 모델인 투란(Touran)에 자사의 자가 봉합 타이어인(Self-Sealing Tire)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Ventus Prime2 SEALGUARD®)'를 공급한다.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가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다.

지름 5mm까지는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실란트 물질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은 글로벌 일류 타이어 기업만이 갖고 있어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진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실란트 물질이 적용된 실가드 타이어를 개발했을 뿐 만 아니라 제조·생산 기술력까지 갖춰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를 글로벌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의 특징인 우수한 주행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에 안전이 더해진 최첨단 타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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