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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희 원장 창의 칼럼] 아이들 스스로 디자인하게 하라
2015년 09월 07일  11:16:28 이정현 기자 happyenc12@nate.com

   
▲ 사진제공 펄러비즈코리아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지니비즈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방법

지니비즈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교사가 제시한 패턴 그대로를 따라 작품을 만드는 아이들이 있다. 자신들의 상상력이나 흥미를 디자인이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업과정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직접 디자인을 변형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아이를 볼 수 있다.

소위 말하는 ‘디자인 변형’ 과정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패턴 디자인 변형’ 과정으로 불려지는 것으로, 아이가 직접 색깔을 바꾸거나 모양의 일부를 변형하는 것을 말한다. 이 단계에 이르게 되면 아이들은 친구들과 똑같은 작품을 만드는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간다. 특히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 표현하려는 경향이 높을 경우, 아이들은 흥미를 느끼는 주제에 대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잠재된 상상력과 의식을 발현되게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아이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따라서 개념보다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아이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디자인할 수 있는 감각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니비즈로 아이들의 상상력이 발현되는 과정

비즈 작품 만들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와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평소와 다르게 디자인된 패턴을 주지 않고 아이에게 이미지만을 주고 그대로 작품을 만들어 보길 권한 적이 있었다. 아이는 평소와 다른 수업방식으로 비즈 위치과 크기를 잡지 못해 헤맸고 우리는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패턴 원리와 규칙을 설명했다. 얼마 후 아이는 스스로 비즈 패턴을 디자인하며 자신만의 디자인을 가미해 작품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디자인 한 작품에 애착과 성취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자신이 만든 작품에는 아이가 가진 취향과 흥미가 고스란히 녹아져 있으며 이를 발휘하는 집중력은 순식간에 결집돼, ‘세상에 단 하나’인 작품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 작품을 만드는 동안 아이들은 ‘상상력’을 비즈알갱이로 펼치고 이를 통해 우리는 놀이를 통한 교육적 효과도 거둘 수 있는 편이다.

자신의 작품에 몰두하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디자이너처럼 보일 때가 있다. 서로의 비즈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평가하며 부족한 부분은 돕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의식을 느끼며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작품에 소중한 자산임을 느끼게 된다.

▼ 상상력 첫 단계 '디자인 변형과정...동물 디자인 변형과정으로 살펴보기

디자인 변형과정에 어려움을 겪거나, 지니비즈에 흥미도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친숙한 동물 디자인을 통해 쉽게 디자인 변형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쉽게 디자인 패턴 변형과정을 시도해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당 팁을 공개한다.
   
▲ 사진제공 펄러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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