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DCC 등서 진행…프랑스 보르도 와인 대전서 첫 전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15 대전 국제 와인 페어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대전 무역 전시관, 한빛탑 광장,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인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 처음으로 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정준호 와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샤토 드 라 리비에(Chateau de la Rivere) 와인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 1주기에 어울리는 '교황의 와인'도 소개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교황의 부모가 대를 이어 운영하던 와이너리를 인수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두란도 와이너리가 아스티 관광청과 함께 대전에 온다.

또 독일에서는 와인 퀸이 참석해 복주머니 모양의 와인 병인 복스보이텔에 담긴 프랑켄 와인을 홍보하며, 방문객을 반갑게 맞을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전통주와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 입상한 와인을 비롯해 전문가 뿐만 아니라 애호가, 일반인들이 함께 전세계 1만종 가량의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는 시음존이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스파클링 와인 쇼를 개최, 방문객을 즐겁게 한다는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빛탑 광장의 푸드 코트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프랑스와 스페인 문화의 밤, 음악 분수 쇼, 지역 예술 단체의 공연 등 볼거리가 준비됐다.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는 와인에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컨퍼런스와 김경상 작가가 교황과 '교황의 와인' 산지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