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글로벌IT경영전공 학생 5명, 해외기업 인턴십 통해 국제무대 꿈꿔

▲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남대 이영은, 김은진, 김종선, 우소희, 곽보람 씨 (왼쪽부터)
[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4학년이지만 취업이 벌써 확정됐고, 해외 기업에서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졸업 전 취업이 결정된 한남대 글로벌IT경영전공 4학년 김은진씨의 소감이다.

김 씨는 다른 친구들이 취업 준비로 고민하는 요즘 서울 소재의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에 취업을 확정짓고 졸업 후 이 회사의 해외법인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빅테이터 컨설턴트로 근무할 예정에 있다.

이에 김 씨는 실무경험을 쌓기 위해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창의인력양성사업단에서 올해 초 공고한 해외 IT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신청해 참여했다.

김 씨를 포함해 해외 IT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글로벌IT경영전공 학생 5명은 지난 1학기 동안 400시간에 걸쳐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지난달 30일 인도 뱅갈루루에 위치한 크라이스트대학교 내에 있는 아이오라이트 테크놀러지 PVT의 R&D센터에서의 인턴십을 위해 출국했다.

이들은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앞으로 5개월간 인턴 생활을 하며, 실무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인턴십 참가자 중 한명인 김종선 씨는 “벵갈루루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도시로 HP, Intel, IBM과 같은 세계적인 IT기업 등 세계에서 4번째로 큰 IT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며 “해외 IT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은 꿈이 있는 제게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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