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정보취약계층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이용 및 활용이 부진한 가운데, 시청각 장애인의 모바일 정보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이른바 정보취약계층의‘모바일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과 입법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대전 유성 당협위원장)은 9월 1일 국가인권위원회․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시․청각 장애인 모바일 정보접근권 토론회’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 시․청각 모바일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개정방안과 ▲ 장애인 방송접근권 문제와 해소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민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이 급격히 보급되었지만, 법적‧기술적 문제로 시청각 장애인들의 모바일 정보접근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농어민 등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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