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 심리학과 총동창회가 재학시절 받았던 장학금 일부와 재직 교수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 심리학과 송광석(심리 81) 총동창회장은 1일 오후 2시 30분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6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심리학과는 학과 설립 당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10%를 기부해 기금을 마련해 왔다.

또 재직 교수들이 이런 뜻에 맞춰 힘을 보태 이번에 6000만원의 뜻깊은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송광석 총동창회장은 "학교 재학 당시 장학금을 수혜 받았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의 10%를 기부하고, 당시 교수님들도 기부에 동참 해주셔서 지금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동문들은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모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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