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가 오는 31일 (옛)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사업 전략 수립과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한국도시계획가 협회·대전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도시재생 관련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지역의 다양한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목원대 이재우 교수와 오민근 창연 크리에이티브 앤 컨설팅대표가 '대전시 특성에 따른 도시재생 전략'과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를 한다.

토론자로는 김현선 디자인연구소 대표, 박병철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박월훈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 박은실 추계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안여종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임병호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전영훈 대전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물리적인 정비에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사람과 장소중심으로 도시재생방향이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어 지역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원도심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연계한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 (옛)충남도청사와 관사촌 활용,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심포지엄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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