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 위해…4월1일~6월5일 신청·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의 눈과 손, 귀가 돼 줄 정보 통신 보조 기기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체적·인지적 장애로 인해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 통신 보조 기기를 보급해 정보 취약 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대전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면 신청이 가능하고,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보조 기기 제품가격의 80~90%를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보급되는 보조 기기 품목은 시각 장애인용 43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8종, 청각·언어 장애인용 26종 등 모두 77종이다.

보조 기기 지원 신청·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올 6월 5일까지 시 정보화담당관실로 우편, 방문 접수 또는 온라인(www.at4u.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를 거친 후 최종 보급 선정자는 올 7월 3일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정보 통신 보조 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참고하고, 전국 상담 전화(1588-2670)와 시 정보화담당관실(042-270-3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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