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자원봉사자 44명 대상으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 44명을 대상으로 상담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고급과정, 12시간)을 실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개발 및 건전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위기학생 선도 및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고 있고, 매 3년마다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게슈탈트 이론을 적용한 상담능력을 향상시켜 갈등 속 청소년의 대인관계 증진에 목적을 두고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영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영기 교수는 알아차림 연습과 어린 시절의 집 그리기, 가족 상징 작업, 마음자세 카드와 감정단어 카드 작업, 도구를 활용한 가족 인형 작업, 양극성 작업 등으로 교육을 했다.

특히 각 작업 별로 게슈탈트 상담 전문가의 시연에 직접 참여하여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중심의 맞춤형 연수라는 많은 호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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