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11시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0일~21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하며 4일 전국동시다발로 '총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에 대전학비연대회의와 충남학비연대회의 그리고 세종학비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회의)는 4일 오전11시에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총파업 투쟁을 선포한다.

학비연대회의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었지만 교육청은 1년이 지난 2013년도에 비로소 교섭자리에 나왔고, 교섭이 시작한지 또 다시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진전이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학비연대회의는 '핵심 5대 요구안'을 제시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0일~21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핵심 5대 요구안은 ▲상한 없는 3만원 호봉제 실시 ▲공무원과 동일한 13만원 급식비 지급 ▲방학 중 임금 지급 ▲성과상여금 지급 ▲처우개선 수당 전 직종 차별 없이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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