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의원 "대전 인터넷 중독위험군 3위 인구수 대비 7.9%(8만 4천명)..대책마련 시급"

▲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대전 유성 당협위원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 결과 위험군 3위 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대전시 유성구 당협위원장)이 한국정보화 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지역별 인터넷 중독위험군은 서울이 8.3%(중독위험 인구수 566천명)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8.0%, 중독위험 인구수 653천명), 대전(7.9%, 중독위험 인구수 84천명)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지역 관계기관들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대목이다.

반면 충북과 충남의 경우 각각 4.7%(각각 중독위험 인구수 44천명, 58천명)로 가장 낮게 나타나 대전지역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민 의원은 “실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등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조사 결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이 2011년 10.4%에서 2012년에는 10.7%, 2013년에는 11.7%로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출한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결과를 보면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중독 상담 전화 1599-0075의 경우 서비스 인지도가 전체 모르겠다가 95.8%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상담서비스 이용 경험자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이용률이 너무 저조하다” 며 대안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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