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3차례…기념 특별전 호서명현 초상화전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박물관이 역사 박물관 개관 2년을 맞아 박물관 로비와 야외 광장에서 이달 16일부터 3차례 가을 문화 예술 공연 행사를 이어 개최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16일에는 대전시립 교향악단을 초청해 아르헨티나 출신 피아졸라의 '사계(four seasons)' 가운데 '가을' 등이 공연된다.

19일에는 7명으로 구성된 퓨전 창작 국악 그룹 '아나야'의 '묵은지 겉절이 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또 26일에는 '인스' 코믹 인형극 그룹의 '빈대떡 신사'와 '모다트' 그룹의 '감정 공간'을 주제로 한 마임 공연이 1, 2부로 나눠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전 역사 박물관은 이달 30일 개막하는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을 준비 중이다.

'호서명현 초상화전'이란 제목의 전시회에는 김장생, 송시열, 권상하, 김만중, 한원진, 송병선을 비롯 정호, 대원군 등 대전과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호서명현 관련 40 작품의 초상화가 소개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