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연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성공적인 이전과 이주공무원 등의 조기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에 촬영한 정부세종청사 항공사진 모습.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연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성공적인 이전과 이주공무원 등의 조기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 부처들은 오는 12월에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등 6개 부처와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한 13개 국책연구기관 등 총 19개 기관 4,900여 명이 세종시로 이전한다.

세종시는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 및 조기정착 대책에 대해 각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이주공무원과 이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세종시 인구 2014년 말 15만 명 달성 ▲대중교통망 개선 ▲주거․외식업소 등 정보제공 ▲문화예술행사 및 지역탐방 지원 ▲이전지원 및 조기정착 태스크포스 운영 ▲관련 유관기관 협업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속 추진했다.

특히,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주거 ‧ 교통 ‧ 편의시설 등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이전지원 및 조기정착 태스크포스 회의를 수시로 열어 부진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동 모색했다.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 ‧ 안전행정부 ‧ 행복청 ‧ 세종시교육청 ‧ LH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3단계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불편함이 없도록 이전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세종시엔 52개 기관에 1만 6천여 명이 상시 근무하게 돼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3단계 중앙부처 이주공무원과 이주민이 우리 시에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