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부터 비 시작돼…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mm 이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방에 이달 25일 새벽부터 국지적 호우가 예상됐다.

22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이달 24일 오전까지 고기압 가장자리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이날 밤부터 비가 시작돼 26일 오전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중부 지방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이달 25일 새벽부터 밤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면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총 강수량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전국의 강수 분포가 유동적이며, 피서객과 나들이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 정보와 예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대전 기상청은 흐리고 비가 온 후 이달 27일부터는 당분간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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