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숫자 1500만 관객까지 100만 남아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한국영화 명량이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6일 하루 전국에서 68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98만 8371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17일 오전 6시 개봉 19일 만에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대로라면 꿈으로 생각하고 있는 1500만 관객 돌파도 희망적인 것으로 영화전문가들은 보고 있는 것이다.

한국영화가 1500만을 넘는 적이 없고 더구나 1400만은 물론이고, 1368만의 아바타를 한국영화사상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1500만 기록도 불가능 하지만은 않다는 것이 영화계의 평론이다.

명량은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232만3408명으로 5위, 괴물이 1301만9740명으로 4위, 도둑들은 1298만3341명으로 3위, 7번방의 선물은 1281만1213명으로 2위, 국내 최다 관객 수 영화는 아바타로 1362만4328명의 관객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 가고 있는 중이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를 비롯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을 넘어섰다.

이어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30만 돌파(17일), 최단 1362만 돌파(18일), 최단 1400만 돌파(19일-17일 오전 6시 기준) 돌파하면서 또 하나의 한국영화 신기록을 수립했다.

영화 명량의 흥행이 최고조로 오르면서 이제는 관객들과 영화계 모두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관객 기록을 세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00만을 넘어 2000만 명 시대도 꿈은 아닐 것으로 한국영화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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