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1월 30일까지…고객 맞춤형 안내·해설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이달 15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안내와 해설을 제공하는 창덕궁 유료 테마 해설 서비스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범 사업이 요일별로 금요일은 '궁중 여성들의 삶과 사랑', 토요일은 '신선이 돼 후원을 거닐다', 일요일 '물의 정자, 그리고 한옥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테마 해설의 하루 참가 인원은 현재 100명이 한 팀인 창덕궁 후원 관람과 차별화해 30명 이내로 하며, 고건축 전문가와 10년 이상 경력 창덕궁 전문 해설가 등의 전문적인 안내와 해설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비공개 지역인 낙선재 후원 만월문 지역을 포함해 주합루 일원에서 연경당까지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게 된다.

관람은 후원 관람객 입장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 한적한 아침 풍경 속 창덕궁을 소수 인원이 만끽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잇다.

참가 예약은 이달 7일 오후 1시부터 예스24 티켓(ticket.yse24.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기존 창덕궁 전각과 후원 입장료 8000원에 해설 서비스 요금 5000원이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와 창덕궁 관리소 홈페이지(cd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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