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한국 관광공사가 지역 대표 생태 관광 자원인 대청호 오백리길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관계 기관이 뜻을 모으고 관광공사가 지원, 올 연말까지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대청호 오백리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홍보 동영상과 방문객을 위한 리플렛을 제작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대청호에서 촬영된 드라마 '슬픈 연가' 배경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시티 투어 코스인 흥진 마을에 안내판을 제작하는 등 스토리 텔링을 통한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대청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행사를 통한 홍보 사업 역시 추진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대회가 올10월 개최 예정이며, 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여행 작가와 도보 여행 전문가 대상 팸 투어와 블로그 공모전 등의 행사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노력도 함께하기로 했다.

또 관광공사와 코레일, 여행사와 함께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 대청호 일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