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고객 1500여명 초청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선병원재단이 개원 48주년을 맞아 바리톤 김동규를 초청, 오는 30일 오후 8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지역민과 병원 임직원 및 가족 1500명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Viva Latin Fever'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와 미국 줄리어드음대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 등 정상급 음악인들이 흥겨운 라틴음악으로 열정의 무대로 펼쳐진다.

기존 무대의 틀을 과감하게 벗고 오페라 아리아와 크로스오버를 혼합해 빅밴드 사운드의 대표곡 'Sway'를 비롯 'Besame mucho', 'Quizas Quizas Quizas'와 같은 가슴을 울리는 볼레로의 명곡, 'El dia que me quieras'처럼 애잔함을 전하는 탱고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라틴 명곡의 향연이 무대에 오른다.

선두훈 이사장은 "선병원은 48년 동안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한 지역의 대표 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지역민들의 애정으로 반세기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척추관절센터의 명성과 암전문 병원으로의 성장 등 선병원의 가치가 우리나라 의료발전의 상징적인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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