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렛미인' 방송화면 캡처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지난 19일(목) 방송된 렛미인 시즌4 ‘고개숙인 남자’편에 출연한 양정현의 작아진 얼굴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렛미남으로 선정된 그는 주걱턱으로 인해 하관이 발달하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길쭉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측정 결과 3급 부정교합 상태로, 양악수술이 필요한 환자 중에서도 수술이 시급할 만큼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정현의 양악수술을 집도한 렛미인 닥터스 오명준 원장(리젠성형외과)은 “양정현은 심한 부정교합으로 위, 아래 치아가 14개 중 6개 밖에 맞물리지 않아 음식물 섭취를 제대로 하기 힘든 상태였다”면서 “의사생활 10년 동안 시행한 양악 수술 중 양정현처럼 턱을 21mm나 축소한 경우는 없었다”고 전했다.

수술 후 얼굴이 놀라울 정도로 작아진 양정현은 얼굴 전체의 밸런스를 고려해 코 절골 수술도 진행하였으며, 평소 콤플렉스였던 게슴츠레한 눈도 눈매절개교정술과 밑트임, 뒤트임 수술로 개선해 ‘불량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눈 수술을 담당한 최동일 원장(리젠성형외과)은 “밝고 선명한 눈매를 위해 눈매절개교정술과 부드러운 인상을 위해 밑트임, 뒤트임 수술을 진행해 김수현급으로 작아진 양정현의 작은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데 포인트를 맞췄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 아이돌급 외모로 다시 태어난 양정현을 본 네티즌들은 “미르보다 더 아이돌 같다”, “당장 연예인을 해도 되겠다”, “샤이니 키를 닮았다” 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렛미인4’는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이크 오버 쇼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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