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기획재정부에…이장우 예산 반영 촉구 성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충청권 광역 철도망 1단계 신탄진-계룡 구간 사업의 내년 기본 계획 수립 예산 약 7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부에 예산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충청권 광역 철도망 사업 1단계 구간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토부의 이 같은 입장을 고려할 때 사실상 사업의 경제성이 입증됐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 의원은 "신탄진-계룡 구간의 광역 철도 1단계 사업이 본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국토부와 기재부 등 정부 측과 긴밀히 협력해 조기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이 의원은 그동안 충청권 광역 철도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올 4월 1단계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9년 충청권 광역 철도망 사업이 완료 되면, 도시철도보다 정거장 간격이 길고 이동 속도가 빨라져 도시 외곽에서 도심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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