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 20일까지…조선족 학교에 아동 도서 기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공무원들이 우호 협력 도시인 중국 칭다오시 조선족 학교인 정양 학교에 도서류와 학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책 나눔 작은 물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20일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 4~10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활용할 수 있는 동화책, 교과서, 만화, 한글 교본, 미술, 음악 등 한글판 신규 도서나 중고 도서를 기증 받아 칭다오시 방문 때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칭다오시와 우호 협력 강화는 물론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까지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내 다른 자매 우호 도시인 난징시, 선양시, 지난시 등에 소재한 조선족 학교까지 책 나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PC 지원 사업'과 연계, 중고 PC 지원 등 지원 품목 역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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